반응형 병원 내 이발소1 [240328] 봉합사 풀고 머리도 밀자 퇴원하고 이틀만에 봉합사 풀거니까 소독날은 따로 잡지 않았다. 오전 교수님 외래 때 부모님과 함께 수술 잘되었다는 말과 함께 향후 치료는 어떻게 할지 대략적인 계획을 들었다. 우선 방사선 치료 30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항암은 약 9개월 예상하신다며 내년 이맘때쯤 끝날것 같다고 하셨다.치료하는 동안엔 일하지 말고 치료에만 전념했으면 좋겠다고 하셨고, 아버지는 내가 집(논산)에서 왔다갔다하며 치료받길 원하셨지만 교수님께서 그건 어려울것같다고 하셨다. (제 생각도 그건 힘들거 같아요 아부지😭)부모님과 친구 이렇게 넷이서 고속터미널에서 밥먹고 내려가는 버스 배웅해드렸다. 큰언니를 만나 성모병원 본관 내 지하 1층에 있는 이발소에서 나머지 머리를 밀었다. 병원 내에 있으니까 이런 저런 환자를 많이 만나봐.. 2025. 1.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