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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팔레스타인과 1-1 무승부 (손흥민, 황선홍 넘어 51호골)

by arar92 2024.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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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력 부족으로 역전골 기회 놓쳐, 5연승 무산

손흥민, A매치 최다 득점 단독 2위 올라


홍명보호가 손흥민(토트넘)의 역사적인 A매치 51호골에도 '약체' 팔레스타인과 비기며 월드컵 예선 5연승이 무산됐다. 수비 실수로 먼저 실점하며 실타래가 꼬였고, 이후 일방적인 공세를 퍼붓고도 결정력 부족으로 땅을 쳤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6차전에서 팔레스타인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5연승을 놓쳤으나 6경기 연속 무패(4승2무·승점 14) 행진을 이어가며 B조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다만 팔레스타인과 두 차례 맞붙어 모두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9월 5일 맞대결에서는 0-0으로 비긴 바 있다.

팔레스타인은 3무 3패(승점 3)로 6경기째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으나, 조 최강 한국을 상대로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손흥민은 A매치 51번째 골을 기록, 황선홍(50골)을 넘어 한국 축구 남자 A매치 최다 득점 2위에 오르는 새 역사를 썼다. 1위는 58골을 터뜨린 차범근이다.

아울러 손흥민은 올해 A매치(13경기)에서만 10골을 몰아치며 개인 한 해 A매치 최다 득점 기록을 작성했다.

올해 A매치 일정을 모두 소화한 한국은 내년 3월 오만, 요르단을 상대로 홈 2연전을 펼칠 예정이다.

동점골 넣고 세리머니 하는 손흥민 (출처 : 한국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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