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425] 방사선 교수님 첫면담

원래는 6회차인데 사진이 없어서 대체함

 

여느 때와 같이 치료받고 오늘은 교수님 면담날이다.

매주 목요일마다 교수님을 뵙는데 이때 궁금한 거, 불편한 거 말하면 된다. 질문거리를 여러개 생각해뒀지만, 유난인가 싶기도 하고 친구가 뭔가 환자입장에서 묻는게 아닌거같다고 해서 포기한 질문이 몇개 있지만, 요즘 너무 잘먹고 있어서 살이 올랐다. 마스크가 너무 딱 맞는거 같아서 한 질문이 좀 웃긴거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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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교수님, 살이 너무 빠지거나 찌면 마스크는 새로 제작하나요?

교수님 : 네~ 살이 너무 빠져서 마스크안에 공간이 너무 많이 남으면 그렇겠지만, 6주 사이에 그런 일은 별로 없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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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 맞아... 6주 사이에 살이 얼마나 찌고 빠지겠어...

어디 아픈데 없냐, 잘 먹고 있냐, 불편한 건 없냐 등등 이것저것 여쭤보셨지만 정말 다행스럽게 난 아무렇지 않게! 치료 잘받고 있어서 딱히 여쭤볼 것도 궁금한 것도 별로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