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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걱정에 아침부터 올라오신 부모님과 언니 다같이 대기하고 (사람 굉장히 많음 주의)
내 이름이 불리면 치료실 들어가서 10분만 누워있다가 나오면 된다. (정말 10분밖에 안되서 신기함)
한번 들어갔다가 나오고 다시 들어가서 가만히 누워만 있으면 된다. 두번째 들어갔을 때 기계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는데 스템플러 소리같기도 하고 좀 시끄럽긴 한데 기계소리와 음악소리가 묘하게 어울리는거 같기도 하다. 소음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치료실 안은 음악이 나온다. 생각보다 낭만적이네 싶기도 하고....😄
무엇보다 정말 가만히 있으면 되서 벌써 끝인가 갸우뚱과 함께 길지 않아서 좋은거같다.
치료가 끝나고 커피 한잔하자고 간 고속터미널 파미스테이션 폴바셋에서 살짝 어지러웠지만 금세 괜찮아졌다. 이제 나혼자 다니면 되는데 아부지는 걱정이 많이 되시는지 담주에 또 오신다고 한다.... 진짜 안와도 되는데 왜 자꾸 오시려는 건지 많이 걱정되서 그러시는 건 이해하지만 잠깐 왔다가 가실 거 너무 고생이신데....
(고생하시는거같아서 더 죄송한다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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