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523] 치료 23일차

치료 후 무인수납 (지하 1층 방사선치료실 입구에 위치함)

 

오늘이 드디어 23일차 교수님 면담하는 날이다. (정말 일주일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오늘은 교수님께 뭘 여쭤보지? 생각보다 머리가 많이 빠져서 좀 걱정이였다. 다른 부작용 없이 탈모에 몰빵한건가 싶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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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교수님, 머리가 너무 빠지는데 머리 다시 나요?

교수님 : 네~ 다시 나요. 근데 이쁘게 나려면 반년정도 걸릴거예요. 식사 잘하시고 머리는 안 따가워요? 열감은 없어요?

나 : 네~ 별다른 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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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출퇴근하듯 가는 병원도 좀만 더 가면 끝이구나~ 끝이 보인다 드디어! 거의 다 왔으니까 좀만 더 힘내서 끝내도록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