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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앞으로 2번만 가면 끝이구나! 30번 언제하나 했는데 많이 왔다. 수고많았어 진짜.
오늘도 교수님 면담날인데 뭘 어쭤봐야 하지? 고민하다가 요즘들어 피부가 따끔따끔해서 여쭤보니 그럴수 있다며 로션발라도 된다고 하셨다.(약은 안발라도 될 것 같다고 하심) 2주정도 지속되고 아프면 외래잡아 방문하라고 하셨지만 그렇게까지 길게 가진 않을 것 같다.
금,월만 지나면 끝나니까 7월 초 MRI 검사 이후 11일에 검사 결과 같이 보자고 하시면서 11시 반으로 예약을 잡아주셨다. (주말과 공휴일은 방사선치료 없음)
우선 신경외과 박재성 교수님을 만나고 항암치료 예정이라 보자고 하신 것 같기도 하다. 치료 끝나기 전 마지막 뵙는 날이라 감사인사 드려야지 생각했는데 못드렸다. 뭐 다음이 있으니까 괜찮겠지...
또, 보험사에 제출해야 하는 서류가 있으면 말해달래서 밀씀드렸는데 모든 치료가 끝나고 원무과에서 발급 가능하다고 하셨다.
요즘 앞순번이 빠르게 치료하신건지 치료가 끝나셔서 시간이 비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점점 시간이 빨라지는거 같은 기분이다. 백수나 다름없는 나에게는 문제 될 건 없지만 좀 더 여유있게 도착해야겠다 생각했다.
조금만 더 힘내서 치료 끝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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