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부터 긴장되는데, 오늘 혈액검사가 있었는지 너무 헷갈려서 혹시 몰라 일찍갔다. 어차피 부모님은 이미 도착해 계시니까 좀 일찍 가지 모~ 하면서 출발해서 금방 도착했다. 채혈실에 피뽑아야하는지 여쭤보고 안해도 된다하셔서 부모님께 연락해봐야겠다 하는 순간 아부지한테 전화가 왔다!
출발했냐고 여쭤보시는데 저 도착했어요 하고 만났다. 매번 너무 오래 기다리셔야해서 너무 죄송스럽다😭
좀 천천히 오시라 해도 촉박하게 오는게 더 싫다고 매번 일찍 오신다.
지겨우신지 10시 35분 진료인데도 10시밖에 안됐응데 올라가자, 좀 있다가 15분에 또 가자 하셔서 못 이기고 3층으로 올라갔다.


접수 기준으로도 한참을 기다렸는데도 접수창엔 내이름이 없었다...

시간이 다 되어가는데도 이름이 안떴지만 일단 교수님 방앞으로 가봤다. 간호사선생님께서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진료를 못보고 있다며 좀만 기다려 달라고 하셨다.... 설마 결과가 안좋은가? 왜 아직도 안나왔지? 😥
드디어 내차례!!

(난 그냥 봐선 모르겠지만) 아직은 이렇다 할 판단거리는 없는데 나쁘지 않다. 피검사 수치도 다 좋다고 하셨다. 지금 약이 잘 맞는거같으니 일단은 이어서 진행하고 변화 추이를 계속 지켜보자고 하셨고,
재수술은 하지 않을 거라고 하셨다. 아버지는 그게 젤 궁금하셨나보다. 없다고 하시니까 뭔가 안심하시는 듯 했다. 제발 어서 나아서 더 더 즐겁게 놀 수 있게 해주세요🙏🙏
자! 오늘부터 또 5일동안 테모달 290mg 먹자~ 예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니까 이또한 지나가리라😁
4월이 회사복귀라서 나에게 자유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시간은 왜케 빠르고 또 빠른것인가 바람같아요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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